CSS Nite in Seoul. vol.3 – 웹 접근성 생활백서

지난 3월 24일 토요일.
서울에서 열리는 3번째 CSS Nite 행사가 있었습니다.

CSS Nite in Seoul vol3 행사
http://www.cssniteseoul.com/

CSS Nite in Seoul의 기억

1회 때는 그날 당직이라 일하다가 건너편 건물인 포스코에 있는 MS에서 개최한다길래 초췌한 모습으로 갔다가 선물만 챙겨서 왔었고…
2회 때는 어디 놀러갔다가 오는 길에 가족들과 잠시 들러서 잠깐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왔었고…

제대로 참석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반성합니다. ㅎㅎ

CSS Nite in Seoul. vol.3를 준비하며

올해로 3번째인 CSS Nite in Seoul 행사는 ‘웹 접근성’을 주제로 진행될거라고 올초에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발표를 의뢰 받고, 사실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속된 말로 ‘모일까?’라는 생각부터 했습니다.
몇년간 강의나 외부활동을 하면서 점점더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HTML5, CSS3, jQuery 등에 밀려 떨어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제가 발표를 하기에는 국내에 더 권위있는 웹 접근성 전문가분들이 많은게 사실이고, 저보다 훨씬 수준높은 내용으로 양국의 교류를 이룰 수 있을텐데, 괜히 내가 망쳐놓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갈수록 소심해지는 성민장군 ㅡ..ㅡ;

뭐 어쨌든….
결과적으로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고, 모든 발표자들의 내용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CSS Nite in Seoul. vol.3

이번에는 사진이나 메모를 하지 못해서 다른 분들의 발표를 리뷰하기는 힘들듯 하고… (죄송합니다. 불량 청중 성민장군)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고, 새로웠던 시간은 SK Communications의 홍윤표(이하 듓님)님의 발표였습니다.

웹 접근성 점검 How To 발표자료
[웹 접근성 점검 How To]
http://mydeute.com/txp/article/911

그날 뒤풀이하고 같이 차를 타고 오면서도 듓님에게 말을 했었지만, 국내 세미나에서 웹 접근성 자가 진단 및 평가에 대한 내용을 지침·실무중심으로 다룬건 처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 스스로 공부하거나 여러 툴들을 이용해 자가진단하면서도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했던 많은 분들에게 너무나도 의미있는 발표였습니다.
또한, 웹 접근성 세미나가 늘 가지는 다소 평이한 주제와 딱딱한 내용, 실무보다는 “감성중심” 발표의 틀을 깨고 웹 접근성 결과물을 평가하고 이를 점검케하는 내용은 너무 좋았습니다.

개발자들의 실수를 최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를 PAJET과 같은 툴을 이용해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 지침이 요구하는 코드는 무엇인가에 대한 정리.

웹 접근성 세미나의 새로운 접근이고, 도움이 많이 된 발표였습니다.
더불어 자사(?) 웹 사이트를 샘플로 활용하는 대담함!
눈물났습니다.

웹 접근성 생활백서

네. 제 발표주제입니다.
고민은 길었지만, 내용은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내용보다 비쥬얼로 승부하려고 했는데, 막판에 스토리라인 생기면서 내용이 막 들어가서…
어쨌든 늘 개인적으로 가지는 저의 생각, “재미있게 웹 접근성을 풀어서 설명하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자”는 제 발표철학에 부합되도록 노력했다는 점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실제 발표내용보다 축소되었고, 초상권과 명예훼손 문제로 다수 삭제되었습니다.
연결이 이상하다 싶은 부분에 “가카“께서 등장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지만, 그냥 행동으로 보이겠습니다.

후기 모음